크게 생각하고, 목표를 높게 잡고, 대담하게 행동하라.

“언젠가는 목표에 이를지도 모르는 단계를 밟는 것으로는 언제나 실패한다. 모든 단계가 그 자체로 목표인 동시에 목표로 이르는 단계여야한다.” - 괴테

금융 문맹 탈출기

금융 문맹 탈출기(2) [경제금융용어 700선]

o_onn5 2023. 1. 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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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 위주로 작성

 

경기종합지수

경기종합지수는 각 부문별로 경기를 잘 나타내는 경제 지표들을 선정한 다음 계절 및 불규칙 요인의 제거, 진폭의 표준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후 합산하여 하나의 지수로 만든 것이다. 경기종합지수는 지수의 변동 방향으로 경기변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지수의 변동 폭으로 경기 변동의 크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경기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 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로서 경기 확산지수❨diffusion index❩라고도 한다. 경기동향지수는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 부문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 부문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하여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경기순응성

경기순응성이란 통상 경제주체의 위험인식 및 행위, 금융의 제도 및 규제 등의 효과가경기변동의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은행 대출의경우 호경기에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 등으로 여신심사 기준도 완화되어 더 크게 증가하여 경기확장에 기여한다. 반면 불경기에는 심사기준이 강화되어 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불황을 더욱 부추기게 된다.

 

경기조절정책/경제안정화정책

경기가 지나친 확장 또는 수축 현상을 보일 경우 이를 정상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정책당국이 취하는 제반 조치를 말한다. 이는 정책당국이 경제 전체의 총수요 수준을 변동시킴으로써 경기 수위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운영에 있어서는 정부지출과 세율을 조정하는 재정정책이 이용되거나 통화량과 금리 수준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이 활용된다.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그런데 이 항목들은 금융계정 구성항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

경상거래

국제간의 거래에서 자본 거래 이외의 부분. 상품의 수출입, 운임·보험료의 수불, 자본 수익의 수불 등에, 증여·배상 등의 일방적 지불이 포함됨.

수지

수입과 지출을 통틀어 이르는 말.

 

경제성장률

경제성장률이란 일정 기간❨분기 또는 연간❩ 중 한 나라의 경제규모, 즉 국민소득규모가 늘어난 정도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 경제 부흥 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던 유럽경제협력기구❨OEEC❩의 18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총 20개 선진국이 1960년 12월에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1990년대 들어 신흥시장국및 체제전환국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회원국 수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2017년 10월말 총 3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OECD의 활동은 주로 위원회 및 산하 작업반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경제성장과 안정, 국제무역, 개발원조, 금융, 다국적기업, 투자,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 간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책방안을연구하는 한편 주요 사안에 대한 규범 제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직적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에 가격이 경직적으로 움직이는 품목과 신축적으로 움직이는 품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중 경직적으로 움직이는 품목들을 대상으로 만든 물가지수를 경직적 물가지수, 신축적으로 움직이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 물가지수를 신축적 물가지수라 한다.

예를 들어 정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공공서비스, 전기·수도, 담배, 보육·급식 가격이나 개인서비스 요금 등은 대체로 경직적 물가를구성하는 주요 품목이다. 이러한 경직적 물가는 통화정책 관점에서 소비자 물가 예측에 매우 유용한 물가 지표이다. 특히 경직적 물가와 신축적 물가의 움직임에 내재된 정보가 서로 달라 향후 인플레이션 향방을 정도 있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경직적 물가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만기 1년, 약정금리는 4%의 고정금리라면 약정기간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해당 약정금리는 4%이다. 

자금 차입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인상,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금융긴축으로의 전환이 우리나라에도 시장금리 상승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고정금리 대출을 장려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변동금리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고정금리부채권❨SB❩

고정금리부채권❨Straight Bond❩이란 정해진 기일에 고정된 이자를 지급하고 정해진 만기에 원금을 지급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채권으로 전환사채❨CB; ConvertibleBond❩의 주식전환권과 같이 특별한 조건이 없는 채권을 말한다. 회사채, 국채 등 대부분의 채권이 고정금리부로 발행된다.

*고정금리부채권에 대한 투자는 향후 금리 하락이 예상될 때 유리하며 금리상승이 예상될 때에는 변동금리부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도❨fixed exchange rate system❩와 자유변동환율제도❨freefloating exchange rate system❩를 양 극단으로 하여 이를 절충하는 다양한 형태로 분류될수 있다.

고정환율제도는 외환의 시세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유지하는 환율제도이다. 반면 자유변동환율제도는 환율이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수요와공급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는 환율제도를 말한다. 고정환율제도를 시행하게되면 환율 변동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거시경제정책의 자율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특정 수준의 환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정부나 중앙은행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데 있어 국제수지 균형을 먼저고려해야하는 제약이 따르고 불가피하게 자본이동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s❩이 악화되거나 대외 불균형이 지속되면 환투기공격에 쉽게 노출되는단점이 있다.

반면 자유변동환율제도하에서는 자본이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므로 국제유동성 확보가 용이하고 외부충격이 환율변동에 의해 흡수됨으로써 거시경제정책의자율적 수행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다만 외환시장 규모가 작고 외부충격의 흡수 능력이미약한 개발도상국은 환율변동성이 높아짐으로써 경제의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어떤 환율제도라도 ① 통화정책의 자율성 ② 자유로운 자본이동 ③ 환율안정 등 세 가지 정책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이를 삼불원칙❨impossible trinity, trilemma❩이라고 한다.

 

고통지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1975년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A. Okun❩이국민의 삶에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국민의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실업자는 늘고 물가는 높아져한 나라의 국민이 느끼는 삶의 고통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고통지수❨miseryindex❩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해 나라 간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이는 나라별로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계산하는 기준이 다르고 빈부격차나 조사대상에 따라서도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시장운영

공개시장운영❨open market operation❩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공채 등 증권을 매매하여 시중유동성이나 시장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수단이다. 공개시장운영은 다른 통화정책수단❨지급준비제도, 여수신제도 등❩에 비해시기와 규모를 신축적으로 정할 수 있고 금융시장의 가격메커니즘에 따라 이루어지므로시장친화적인 데다 즉각적인 매매거래만으로 신속하게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어 대부분의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공개시장운영을 주된 통화정책수단으로 사용하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지준❩보유 규모를 변동시킴으로써 콜금리가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조정한다.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공급탄력성은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어 측정한다❨공급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만일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큰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탄력적이라하며,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적은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한다.

 

공매도

공매도❨short selling❩란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로 쓰이는데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되갚은 후 차익을얻는 투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A주식을 빌려 주당 15,000원에 팔고 며칠후 그 주식이 12,000원으로 하락하였다면 12,000원에 주식을 매입하여 빌린 A주식을 되갚으면 주당 3,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수익을 얻지만, 예상과달리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공매도 투자는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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